외이염은 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으로 대개 수영을 많이하는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외이도의 피부에 상처를 주거나 귀 안에 더러운 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일어난다. 중이염은 화농균이 고막 부근 점막에 침입해 일어나는 증세로, 일단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통증이 따르고 청력이 떨어지므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귓병을 앓는 동안에는 목욕을 삼가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 완치에 힘쓴다. 가정에서는 화농이나 염증을 촉진하는 식품 섭취를 삼간다.
*갑오징어뼛가루~고름이 빨리 나오게 한다.
오징어를 요리할 때 단단한 뼈는 버리기 일수인데 그 뼈를 깨끗히 씻어 햇볕에 바짝 말려 두었다가 고름이 나오는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에 약으로 사용하는 것에 좋다. 잘 말린 갑오징어 뼈를 곱게 가루내어 천연양조 식초에 섞어 둥근 환약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염중이 있는 귓속에 넣어준다.
하루에 2회, 5~10일 정도 꾸준히 갈아주면 효과가 좋다. 또 칼에 베어 피가 멎추지 않는 상처에도 오징어뼈를 곱게 갈아 뿌리면 피가 꼳 멈춘다.
*산수유 달인 물~중이염의 만성화를 예방한다.
산수유는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한방에서는 일명 '석조'라고 불린다. 이 열매의 씨를 빼고 달인 즙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주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중이염의 만성화를 예방한다. 한약제를 달이듯이 정성스럽게 달여 하루에 3회, 공복에 마신다.
*우엉즙과 우엉씨탕즙~갑작스러운 통증에 효과적이다.
우엉은 고름을 빨리 내보내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중이염의 민간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우엉을 강판에 갈아 그 즙을 통증이 있는 귀에 바른다. 이때 우엉씨를 달여 그 탕즙을 함께마시면 약효과 뛰어나다. 우엉씨는 '우방자'라 하여 약제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씨 6g을 2컵의 물에 넣고 뭉근히 달여 하루에 3회, 공복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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