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보신식품보다 병 원인부터 찾아라

송규정 2011. 6. 5. 16:28

우리나라 사람은 몸에 문제가 생기면 무엇인가를 먹어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A는 정력에 좋고, B는 기력을 돋우고, C는 허약체질을 개선한다는

식입니다. 개, 뱀, 너구리, 가물치, 붕어 등 이른바 몸에 좋다는 [보신식품]은

그래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보신식품]은 대부분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 식품입니다. 50년대, 60년대

만 해도 영양부족, 특히 단백질의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렸고, 사망

했습니다. 당시 사망원인 1~ 2위를 다투던 결핵같은 병도 영양부족이 중요한

원인이었고, 따라서 뱀이나 개구리 등을 열심히 잡아 먹은 환자가 나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보신식품에 대한 [믿음]은 이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비롯된 것 같

습니다.

 

 그러나 이제 영양부족보다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따라서

굳이 봄, 가을에 몸을 보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자칫하면 영양과잉이 되기

쉽고,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잇는 사람 등에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즙이나 탕, 소주 같은 엑기서 형태의 보신식품은 큰 사

고나 수술, 장기간 와병으로 일시적 영양부족 상태가 된 사랑이 아니라면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의학자~영향학자들의 견해입니다.

보신식품 중에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것들이 많고, 또 실제로 특정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신식품을 즐겨찾는 분은 한가지 중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신이 필요한 정도로 몸이 약해진 근본

원인을 간파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40대 남성이 만성피로와 정력감퇴 등의 증상을 겪습니다. 이

것은 장기간의 흡연과 과음, 과로 스트레스 등이 누적돼서 생긴 [심각한 증상]

으로 금연, 절주, 운동 등과 같은 [원인치료]가 필요하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

지 입니다. 보신식품으로 미봉할 차원의 가벼운 증상이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

도 많은 분들이 보신식품에 집착하느라 [실기]하고 있습니다. 정력이 떨어졌다

고 느끼거나 성기능장애가 생겼다면 비뇨기과로 달려가고, 식욕이 없고 몸이

허하다고 느끼면 소화기계 질환을 의심하는 게 [건강상식 ABC]입니다.

 

 보신식품은 대부분 고열양 , 고단백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힘이 나고, 속이

든든한 게 사실입니다. 그것을 [효험]으로 생각하고 안심했다간 나중에후회하

기 쉽상입니다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글쓴이 : 시 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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