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스크랩] 어머니

송규정 2013. 8. 4. 14:29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입니다.

제목: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짖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되어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를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가까이에 있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마지막질문에 모두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그 일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틀린 대답은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지금 내곁에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가까이에 있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일수록
소홀해지고 무심해지기 마련입니다.~

 

8월엔 저의곁에서 저를 바라보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야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와 귀한 인연 갖게해주셔 정말,사랑합니다.
출처 : 조용한 숲속 벤치
글쓴이 : 김승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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