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만든 생강차
예전엔 얇게 저며썰은 생강과 흑설탕을 섞어 끓여서 생강차를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방법으로 갈아만든 생강차를 만들어봤어요.
건데기가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마실 수 있으니 좋네요~
톡쏘면서도 향긋한 생강차 한 잔 따끈하게 마시면서
과정샷 글과 함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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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강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번긴 후
흐르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뺍니다.
생강을 저울에 올려놓은 이유는
설탕을 양을 가늠하기 위해서인데요,
생강과 설탕을 1:1로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주 장기간 오래두고 드실게 아니라면
설탕은 생강의 60% 정도만 넣으셔도 됩니다.
(딸기쨈 등을 만들때도 설탕을 과일의 60%로 넣는게 좋습니다.)
갈아서 생강차를 만들거니까
당연히 생강을 갈아서 즙을 걸러야 하는데
녹즙기가 없이 그냥 믹서로 하는 관계로 물기가 필요합니다.
물을 넣는것 보다 배를 갈아 넣으면 좋을듯 싶어서
전 배를 먼저 믹서로 갈아서
그 액체를 생강체 부어서 생강을 갈아주었답니다.
갈은 배를 넣어주니 생강이 곱게 잘 갈아졌죠?
어차피 배도 생강과 함께 차로 마시면 좋은 식품이니까
배를 이렇게 갈아서 넣으니 금상첨화입니다.
갈은 배를 베보자기 등을 이용해서 액기스만 걸러냅니다.
생강 건데기는 따로 음식 조리할 때 쓸 수 도 있으니까
너무 아까와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있는 힘껏 짜냈더니 정말 생강건데기가
뽀송뽀송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걸러서 받은 생강액기스를 냄비에 넣고
준비해둔 적량의 설탕을 부어 섞은 후
내용물이 반 정도로 줄을 때까지 서서히 졸여줍니다.
처음 중불이상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서서히 불을 줄여서
가끔씩 저어가며 끓인 상태입니다.
제법 걸쭉해진 느낌이 사진에서도 느껴지시죠~?
마지막으로 꿀을 조금 섞어서 저어 준 뒤
불을 끄고 식혀서 준비해둔 유리병 등에 담으면
한겨울동안 마실 수 있는 생강차가 완성됩니다.
(꿀을 넣는 과정은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되구요~~)
끓는 물로 소독한 유리병의 물기를 말린뒤
생강차 액기스를 담은 모양입니다.
스푼으로 뜨면 젤리를 뜨는 듯 느낌이 말랑합니다.
물론 젤리보다는 많이 묽지만 느낌이 살짝 그렇답니다~
액기스를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건강에 이로운 맛있는 생강차를 드실 수 있답니다.
손님접대엔 대추를 모양내서 조금 띄워주시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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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까 걸러두었던 생강 건데기 이용방법입니다.
걸러낸 생강건데기를 비닐봉지에 담고
납작하고 편평하게 펴줍니다.
한 조각씩 잘라서 쉽게 쓸 수 있도록
주방도구 등을 이용해서 깍두기 모양으로 금을 그어준뒤
쟁반에 올려서 냉동실에 반나절 이상 넣어둡니다.
냉동실에서 생강이 어느정도 굳었다 싶으면
꺼내서 똑똑 낱개로 분리해서
다시 지퍼백 등에 넣어서 보관하시면서
하나씩 꺼내서 요리에 사용하세요~
아무리 액기스를 꼭 짜낸 후의 건데기라고 해도
생강향은 거의 그대로 살아있어서
가끔 필요한 생강노릇을 톡톡히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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